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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등동(沙登洞)의 지명(地名) 유래

[ 2015-04-30 20:36:25 ]

글쓴이

관리자

사등동은 모래등성이가 많아 모래등, 모래실 또는 사등이라 하였다.

이궁사동의 갯마을로 서쪽에는 향촌동이 모례마을과 남일대해수욕장이 있고,

동네 서남쪽 산마루에는 옛 토성의 흔적이 있다.

* 가운데삽재 : 삽재 중앙에 있는 마을

* 구녕바우 : 삽재산 아래쪽에 있는 바위로, 바위에 조그마한 구멍이 나 있음

* 구신둥벙 : 사등 서북쪽에 있는 둠벙. 귀신이 나타난다고 함

* 까마구머리 : 오두산

* 들굿봉 : 삽재 남쪽에 있는 산

* 사등만 : 모래등 남쪽에 있는 만(灣)

* 산성산 : 사등 뒤쪽에 있는 산. 성터(사등산성)가 있음

* 삽재(揷峙) : 사등 서쪽 독메산 기슭에 있는 마을로 삽재산 밑이 됨

                    옛날엔 한길가에 많은 주막들이 있어 오가는 길손을 멈추게 한 곳


* 삽재산 : 삽재 서쪽에 있는 산

* 솔너리목 : 삽재산 서쪽에 있는 잘록한 목. 솔개가 날아가는 형상이라 함

* 아랫삽재 : 삽재 아랫쪽에 있는 마을

* 오두산 : 구녕바우 위쪽에 있는 산. 지형이 까마귀 머리처럼 생겼다 함

* 웃삽재 : 삽재 위쪽에 있는 마을

* 유어동골 : 오두산 아래쪽에 있는 골짜기로, 지형이 '기오탁시'(飢烏啄屍) 형국이라 함

* 독새미 : 모래등 마을 앞에 있던 우물로 바닷물이 들어오면 잠기고, 물이 빠지면 솟아나는 샘.

              물맛이 좋아서 동리사람들이 전부 식수로 사용했으나 지금은 매립되었음

* 군호개 : 이궁사동의 상등동 앞에 있는 갯벌로 이루어진 넓은 개로 조개가 많이 잡혔으며,

              지금은 화력발전소 건설로 매립되었다.

* 가는골 : 모래등에서 삽재로 넘어가는 고개. 옛날 장군이 독새미 물을 마시고 삽재 쪽으로

              넘어가고 난 다음 소식이 없다 하여 가는골이라 함

* 모실개 : 산성 아래 동네

* 바깥선창 : 모실개마을 앞 바깥 선창

* 안선창 : 모실개마을 앞 안쪽 선창

* 모랫골 : 현재 사등조선소가 있는 곳

* 두꺼비바우 : 모래등 마을 앞에 있는 바위. 마을은 뱀의 형국이고

                     바위는 두꺼비 형국이므로 뱀이 두꺼비를 잡아먹으려는 형국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