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삼지봉 산행 후기

추석 연휴로 모두들 많이 쉬었서인지 몸이 무거운 것 같은 느낌이다.

동래역앞에서 제일먼저 눈에 띠는 분은 종덕선배님... 아마 몸이 근질근질했나보다 ㅎㅎ

암튼 명절 보내고 이렇게 만나니 더욱 반갑고 기뻤다.  이번 산행은 추석연휴뒤라

다소 참석이 저조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외로 오랜만에 김재갑고문님, 탁연수

자문님도 보이고 넘 반가웠다.

벌써 동래에서 25명정도 승차하였으니 만차로 갈만하였다. 모두들 바쁜와중에도

기꺼이 참석하여 주신 동문이사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히 25기 김준규, 김수석

친구 함께 산행하게 되어 넘 반가웠다.

보경사 주차장에서 출발 매표소를 통과 간단한 기념촬영후 A팀,B팀을 나뉘어 가기로

하였다.  A팀은 가파른 문수암을지나 문수산을 오르려고하였으나 탐방로가 차단되어

삼지봉쪽으로 우회하여 올라 약 1키로 아래에서 점심을 하고 정상에서 선발조 최진열전대장과

합류 기념 촬영후 하산을 시작하였다.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12폭포의

웅장한 기암절벽으로 이어지는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보경사 계곡의 절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모두들 기념촬영하니라 예상시간 보다 다소 지연되어 B팀과 선발조가

주차장에서 하산주 기다리느라 눈이 빠진 것 같다. 올만에 참석하신 김재갑고문님을

비롯한 자문님들 정상까지 완주하여 넘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B팀도 12폭포를 두루

다니시며 계곡산행하니라 수고 많았습니다.  힘은 들지만 오늘만큼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입니다.

존경하는 재부용산산악회 동문 및 산방가족 여러분!

항상 저희 집행부를 믿고 따라주심에 감사드리며, 42명 모두 무탈하게 안전산행에

힘써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넷째주는 잘 아시다시피 재부용산 가을운동회행사로 산행은 하지 않습니다. 동문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재부용산인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재 부 용 산 산 악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