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쁘신 중에도 재부동창회 제1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오셔서 축하드리고 격려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문책자를 비롯한 행사의 전반적인 준비를 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한다는

일념으로 하긴 했습니다만, 어떤 행사든지간에 만족은 없고 완벽은 없습니다.

때문에 좀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마음과 따뜻한 이해로

감싸주시고, 새로운 용기를 얻어 더욱 정성을 다할 수 있는 동창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행사에서 보여주신 광고스폰서나 일반찬조에 동참해 주신 여러

선·후배 동문님들께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어려운 가계경제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이라는 뜻 처럼 한 분 한 분의 마음들이 모여서 이런 큰 행사를 잘

치르게 되었습니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우리 용산의 힘은 대단하고 무한합니다.

다른 학교 출신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우리가 쌓아놓은 동문단합에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워 해도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을 만큼, 우리 용산의 긍지와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향우들이 모이는 어떤 행사에 가시더라도 떳떳하고 당당하고 힘있는

용산인으로서의 자존감을 내세울 수가 있습니다.

다시한번 여러 동문 선·후배님들께서 음으로 양으로 보여주신 동문사랑을 깊이

새겨서 올 한해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

하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면서, 4월 말 용산 마당에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2월  19일

재부 삼천포용산초등학교동창회장   김 상 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