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고문님․역대회장님․자문님․특임이사님 그리고 늘 옆에서 도와주시는 명예회장님과 올 한해 도움을 받아야 할 직전회장님 또 여러 임원 이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시무식과 더불어 연초부터 개최한 제1차 임원이사회에 문전성시를 이루어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우리 동문님들께 무한한 사랑과 인정을 느낍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장이 하달한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애써주신 집행부 관계 후배님들께도 마음 속 깊이 고맙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김용규 특임이사님의 특별찬조에 감사를 드리며, 구체적으로는 김미선 총무담당님과 사무국장님이 전반적인 준비 계획을 세웠으며, 강영화 여성부장님이 맛있는 송편떡과 떡국가리를 협찬하고, 김정숙 특임이사님은 떡국 국물 내어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구요, 이철웅 26회 전 회장님도 김정숙 이사님의 짐을 트럭으로 운반 하시느라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맛깔스런 돼지수육은 탁춘우 체육부장님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나는 고기를 선별하여 준비했으며, 무엇보다 숙성이 잘된 배추김치는 어머니의 정성스런 손맛이 배인 게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비록 양식이긴 하지만 싱싱한 생굴까지 우리 입맛에 착 달라붙는 미각이 아니었을까 생각되구요, 기타 술과 접시 젓가락 그릇 등등은 사무국에 있는 걸 최대한 활용하였답니다. 모두가 본연의 직업전선에서 조금의 보시를 한다는 마음으로 손이 되고 발이 되어주며 협조를 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찬사를 보냅니다.

맛있게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맛있게 드셔주는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어제 모두가 흡족하고 밝은 미소가 가득한 모습을 보니 기분 참 좋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오리고기 먹는 것보다 낫다는 평도 있었고, 또 일부에서는 다음엔 선배 기수들이 준비를 할테니까 자주 하자는 제언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만족도에 부응하는 집행부가 되기 위하여 예산절감 차원에서 면밀히 분석하여 가끔씩은 참모진들과 의논하여 어제처럼 사무국에서 준비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1월 5일 총동창회장 이․취임식(17:30~삼천포해상관광호텔)과 1월 26일 재부동창회장 이․취임식(17:30~허심청 대청홀)은 경사스러운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하여 우리 모두의 많은 참석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원로 기수에서부터 막내 기수까지 참석협조의 발걸음 기대하구요, 저 또한 총동창회에 회장을 지내신 선배님들께도 초대를 했기에 우리 역대회장님들의 참여는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사가 줄줄이 이어져 일일이 말씀드리기가 뭣하지만, 1월 18일(금) 재부 삼천포향우회 이․취임식(17:30~서면 롯데호텔 3층 펄룸)에도 대외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우리 동문님들의 참석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정기총회 준비로 올인을 해야 하기에 여러 선후배님들께 책자광고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또 각 기수분담금과 이사회비 운영회비 등에도 차질없이 상반기 이내로 완납이 될 수 있도록 부탁말씀 드립니다.

경기불황의 여파로 갈수록 어려움은 있지만 우리 동창회 역시도 우리가 존재하는 한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용산인의 자존심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이번 정기총회는 여러분들이 주시는 한푼 한푼의 스폰서를 받아 써야할 곳엔 반드시 쓰되, 어려운 가운데서도 협찬해주시는 그 마음에 충분한 보상이 되도록 절약하면서 집행하여 딩가딩가 지화자 좋다의 분위기로 이어지는 축제의 잔치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번 제1차 임원이사회에 보내주신 마음의 열정만큼 올해도 제가 회장의 소임을 다하는데 진력할 수 있도록 마음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대길하는 한 해가 되시길 거듭 기원하면서 제1차 임원이사회 감사의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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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부동창회 신임회장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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