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용산의  단합과  결속을  위하고  전체  용산이  하나되기  위한, 제9회  재부  동문가족  가을운동회에  참석하여  주신  동문여러분들과, 성금  및  물품으로  협찬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바쁜  계절인데도  불구하고  삼천포와  진주 · 울산에  계시는  동문들께서도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다른  날과는  달리  볕이  강해서  다소  더웠던  하루였지만, 가을볕의  강렬한  온도만큼이나  뜨겁게  운동장을  달구었던  용산인의  함성은, 아직  살아있다는  의지와  가능성을  여실없이  보여 준  증거였습니다.

오시지  않은  분들도  다  여러가지로  이유들이  있었겠지만,  우리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참석률이  저조해  지는  것은  용산동창회의  성장동력을  둔화시키는  일이므로,  명문동창회의  유명세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해서는  동문  선후배님들의  한결같은  용산  사랑을  한번  더  실천해  주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용산사람들은  하고자  하는  의욕과  의지,  그리고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동문  사랑이  그  어떤  지역의  동창회  보다도  가장  경쟁력이  우수합니다.  가을볕의  강렬한  온도만큼이나  뜨겁게  운동장을  달구었던  그  모습에  참석률만  더  높여준다면, 우리의  미래와  가능성은  무한질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고  자부합니다.

어제의  그  모습들을  다음  달  용산인의  날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해  줄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어제  우리  고문님들  연세엔  상관없이  신발  벗고  맨발로  달리기를  하시던  그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후배  동문들은  이런  선배님들의  모습을  오랫동안  추억으로  담아  용산사랑으로  실천해  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아름답고  순수한  그  마음이  결집된  동창회가  되어  나날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도  우리  용산사람들의  목적의식입니다.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는  한  우리  용산동창회는  사명감이  결여되지  않고,  순수했던  초심으로  동창회를  더  많이  사랑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  한번  제9회  재부  동문가족  가을운동회를  빛내어  주신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항상  마음만  청춘이  아니라  실질적인  청춘이  되기  위해서는  늘  건강하시고,  건강하시는  그것이  자랑스럽고  명예스러운  동창회를  위하여  해줄  수  있는  기여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10월  26일은  모교에서  용산인의  날  축제가  열립니다.  다시한번  더  높은  참석률로  뜨겁게  남평벌을  달구며  용광로나  활화산처럼  용산인들의  뜨겁고  결집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년  9 월  29 일

재부  삼천포용산초등학교  동창회장   김  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