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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여로	[ 2014-07-05 12:19:17 ]

글쓴이

여세철

여로

때론 비열하게
또한 편으론 야비하게 죽이고
어쩌면 내것 아닌것에 더 욕심네어 뺏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로시
내안에서 연구 하고
독특하고
기발하고
누구도 다치지않고 온전히 지킬수있는길
세세에 기억되고
뇌리에 박혀 진리가 되어
지키기위해 싸워야하는 현실앞에
죽고자 하면 살것이요

아직은
부족하고 모자라는 탓에
연구와 연마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버리기 위해 도얼마나 인고 했어며
보이지 않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았던가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큰산이고
강이요
바다이더리다

산에서는 진리를 구하고
바다에서는 지혜를 얻고
강에서는 삶을 베워갈수있는곳

내안에서 일고있는 고요를 제우고
눈을 딲고
마음을 베어 내자

쉼없이 가는길에
조금만 더 양보하고 가자
너 와 나 우리가 어깨동무하고
등 두드려주고
손 내밀어 주자
안아주고
사랑하자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2014년 7월
여세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