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세밑의 어느날 이었다.
난데없이 한 아가씨로부터 내이름을 묻는  한통의  전화가 떼리링~~스마트폰으로 걸려와었다.
내가 박 O O  아무개가 맞다고 확인 시켜 주어더니 아가씨 왈 내가 독도 지킴이 활동을 성실히 한다며 마을(골목) 신문에 기사하 하기위해 기자가 내 직장으로 인터브 나갈턴데  꽨 찬겠느냐고  묻는 확인 전화 이었다.

여기서  순간 적으로 생각해 봐다  인터브가 나가을때 과연 나에게 이해득실은 없을가?
기사쓰는 분이 주인공 한태 분리하게 쓸일은 만무 하지만 아파트에서 머슴(전기주임) 살다보니
여러모로 입대위 간부나 입주민 으로부터 곱지 않은 비평을 받을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 이었다.
그러나  내가 지은 죄가 없고  칠순을 향해 달려가는 이 마당에 내심 무엇이 두려울소나 하고 오케이 하였다.

여기서 하는 말이지만  형광등(야간) 아래서 오옴의 법칙이나  배우든내가  무슨 필재가 있을가만은 
그래도 대광성 출신으로 신문이나 잡지에 투고하여 내 이름석자를 따문따문 활자화시킨 저력(자유기고)
이 이었지만  막상  날자를 잡고  약속일이 다딸했을때는  옛날 학창시절 시험칠때 긴장 대덧이 왠지그리도  당당하던 넘이   머슨 구슬 시험 보기 직전같이 별로 마음이 편치 안은것만은 사실 이었다.

허나, 죽어봐야 저승을 안다고 막상  기자가  사무실에 약속 시간에 찾아 왔을때 하필이면 입주자 대표
회장님이 계실때 만나다보니회장님으로부터  허턴말 하지 말라는 입단속  예방주사를 한대 맞고
시작 되었는데  여기서 돌발적인 변수가 작용 하였다.취재 기자분이었는데  그날따라 겨울비가  보슬부슬 내릴때라서 그런지 기자의 차림새도 어수럭하고 인상도 옛친구 같이 부담이 없었다.

나이는 내보다 적게는 7~8살  많게는 11~12살  대충 적어 보였고  우린 오랜 옛 친구 처럼 부담없이 내가 걸어온 길을 얘기 했고 그쪽에서 중요한 요점에 대하여 몇 마디 묻는대로답해주고 시간관계상 미흡한것은 메일로 보충 자료를 입력해 전송 하였다. 그친구 겉보기는  어수룩해 보였지만  옛속담에 뚝빼기보다  장 맛이라 하덧이  그친구가 쓴 기사를  장본인 인 내가  읽어 보아도 가슴 깊은데서 울컥하는   마음이 듭디다.

동기들아  아! 옛날을 떠 올리면서 한번 읽어 주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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