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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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동(香村洞)의 지명(地名) 유래(2) |
[
2015-04-30 17:4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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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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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행정동(行政洞)인 향촌동 마을을 위주로 전해져 내려온 지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 상향(上香) : 향촌동 위쪽에 있는 마을로 동상향과 서상향으로 구분한다.
서상향은 중향마을의 북서쪽에, 동상향은 북동쪽에 위치한다.
특히 서상향은 옛날에 태공 양조장이 있었던 마을이다.
* 냄평들 : 중향마을 북쪽에 있는 들
* 왯등 : 서상향마을 서쪽에 있는 숨뫼산과 그 일대 논밭으로 임진왜란 때 왜병이 몰살당하였다고 한다.
* 중향(中香) : 향촌동 중앙에 있는 마을로, 지향개라 불렀다.
* 큰땀 : 중향마을의 본동네로 샛땀 사람들이 부르던 웃땀마을의 총칭이다.
*샛땀 : 중향마을의 본땀에서 사이가 떨어졌다 하여 부른 이름이다.
* 큰땀새미 : 큰땀에 있는 우물로,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 항새새미 : 중향마을 서쪽에 있던 우물이며, 지금은 폐쇄되었다.
* 싸암새미 : 중향마을 서쪽에 있던 우물이며, 이 물을 먹으면 싸움이 일어난다고 하였음
* 해미당 : 중향마을에 있던 서낭당 터로 일명, 당산나무가 아닌가 추정된다.
* 아뿐덕 : 향촌 중앙부에 있는 들
* 시비들 : 중향마을 동쪽에 있는 들
* 참나무들 : 중향마을 동쪽(샛땀)에 있는 들, 옛날에 참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 봇가 : 향촌동 중앙을 흐르는 봉남천으로 보(褓)가 있었다.
* 뒷둑 굼턱 : 시비들 북쪽에 있는 들
* 하향(下香) : 향촌동 아래에 있는 마을로 하향개라 하였다.
* 숨뫼 : 하향마을 서쪽에 있는 산으로 동금아파트가 자리한다.
주변의 들판을 숨뫼들이라 했다.
* 산밭골 : 하향마을 남쪽에 있는 골짜기
* 통새미골 : 하향마을 서쪽에 있는 마을로, 통새미라는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 목너메 : 하향마을 남쪽에 있는 모롱이(산모퉁이)로 바닷가의 잘록진 목이었다. 신항만 매축공사 때에 하향 사람들이 이주하여 새 마을을 이룬 곳으로,
해수욕장으로 통하는 지름길의 길목이다.
* 무제터 : 산밭골 위쪽에 있던 터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 산박골내(川) : 하향마을 앞산 밑에 바다로 내려가는 하천으로, 옛날엔 갈대밭이었으나 신항만 매축공사를 하면서 하천이 정리되었다.
* 산재당 : 하향마을 앞산에 있던 당(堂)으로, 부녀들이 아기를 낳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한다.
* 앞산 : 하향마을 앞에 있는 산
* 뒷고랑 새미 : 하향마을 북쪽에 있는 우물
* 모례(暮禮) : 중향마을 남쪽에 있는 마을로 일명, 옹구점마을이라 하였다.
옛날에 옹기를 구웠던 곳이며, 명승지인 남일대해수욕장이 있다.
* 모례골 : 모례마을 동쪽에 있는 골짜기다.
* 구녕바우 : 모례마을 남쪽 바닷가 끝에 있는 바위로 구멍이 두 개다.
코끼리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코끼리바위라 부른다.
* 중바우 : 구녕바우 앞에 있는 바위로, 바위가 바랑을 진 중의 형상처럼 생겼다고 한다.
* 남일대굴 : 바닷가에 있는 넓은 바위가 지붕처럼 씌워져서 그 밑에 100여평의 방 같은 굴이 이루어져 있는데, 남일대 방파제 주변에 있다.
* 배첨지골 : 모례마을 동쪽에 있는 모롱이(산모퉁이)로 배첨지가 살았다고 한다.
* 큰널 : 모례마을 앞에 있는 개(바닷물이 드나들던 곳)
* 손널 : 모례마을 동쪽에 있는 작은개(바닷물이 드나들던 곳)
* 신향(新香) : 하향마을 남쪽에 있는 마을로 강건너마을, 또는 해향개라 하였다. 다리가 만들어지기 전(항만공사 하기전)에 강을 건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항만 공사를 할 때에 하향마을에서 집단적으로 이주하여 생긴 마을이다.
* 시리바우 : 신향마을 동남쪽에 있는 바위로, 바다쪽 끝에 우뚝 솟은 바위로
시루를 닮았다고 한다.
* 진너리끝 : 신향마을 남쪽으로 길게 뻗은 곶(岬)으로, 남동풍을 막아 삼천포 신항만을 자연의 양항으로 만든 방파제로 동쪽에는 남일대해수욕장과 서쪽은 신항만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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