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홈페이지 자료는 없군요 전 홈페이지 자료량이 방대해서 가져오는게 어려운 것이겠지요 아뭏든 후배님들 수고가 대단히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같은 값이면 기존의 내용물을 그대로 가져올려고 무진장 애썼습니다만,
여러가지로 힘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지금부터 또 시작입니다.
이제는 중간에 도중하차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끝없이 전진하고
영원할 수 있는 우리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갑시다.
선배님! 다시한번 더 홈페이지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우리 동창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문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2014-07-04 00:42:18 ]
박근익
예 대강 짐작이 갑니다
1차적 물리적 요인 등 여러가지 한계가 있었겠군요
아뭏든 그동안 노고가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해요
[
2014-07-04 15:11:01 ]
여인효
생각보다 괜찮내여~ ^**^
특히 동영상등은 이전보다 더 개선된 느낌~~
수고에 감사드리며,,,
[
2014-07-24 23:56:00 ]
여인효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하네.
삶이 나에게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 주므로.
너무 고집 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 하네
죽을것 같던 사람이 간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 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안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 보지 말라 하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 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 하네.
살다보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기쁘므로.
[
2014-08-29 15:07:25 ]
여인효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미치 엘봄)
“사실 내 안에는 모든 나이가 다 있네.
난 세 살이기도 하고，다섯 살이기도 하고， 서른일곱 살이기도 하고，
쉰 살이기도 해. 그 세월들을 다 거쳐 왔으니까 말이야.
나는 그때가 어떤지를 알지. 어린애가 되는 것이 적절할 때는 어린애인
게 즐거워. 또 현명한 노인이 되는 것이 적절할 때는 현명한 어른인 게
기쁘네. 어떤 나이든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해 보게. 지금 이 나이에 이
르기까지 모든 나이가 다 내 안에 있다네. 이해가 되나...”
미치 앨봄 저(著), 공경희 역(譯)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살림,
176-177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루게릭 병에 걸린 모리 슈워츠 교수를
미치라고 하는 학생이 화요일마다 찾아와서 대화한 내용입니다.
“지금 이 나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나이가 다 내 안에 있다네.”
모리 교수처럼 마음 속에 인생의 사계절을 모두 품고 살 수 있다면 얼
마나 축복일까요. 순수함을 잃지 않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간직하고,
그 눈에 호기심이 별처럼 반짝이며, 때로는 파도 같은 젊은 청년의 도전
정신이 아직도 살아 있다면, 그러면서도 모든 힘을 다 제어하고 조절
하는 의연함이 있다면...
서양인은 나이를 숫자처럼 계산하지만, 한국인은 나이를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어령 교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시간은 우리 밖에서 흐르다가 그냥 사라져버리는 강물이 아닌 것이다.
마치 향기로운 과일을 먹듯이 우리는 시간을, 나이를 먹는 것이다.
그러면 시간은 나의 살과 피 속으로 들어가 마음이 되기도 하고 머릿속
으로 파고들어 영원한 기억으로 남기도 한다. 이 시간을 느끼는 마음이
없으면 어른들은 이렇게 말한다. ‘너, 나이 헛먹었구나.’”
(「뜻으로 읽는 한국어 사전(문학사상, 17쪽))
그러기에 사람은 저울로 달 수 있는 무게와 마음으로 다는 무게, 두
개의 몸무게를 갖고 살아갑니다.
한가위 대추 한 알에도 폭풍 한 가득 눈물 한 가득
그래서 단물을 품고 붉게 영글어 가듯,
나이 먹어 마음이 풍부하고 인격이 있는 사람을 보고 무게가 있는 사람
이라고 합니다.
[
2014-09-08 12:26:03 ]
